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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발 미디어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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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발 미디어 전쟁

넷플릭스는 국내 미디어에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드라마 시즌제 도입, 국내 드라마 콘텐츠의 넷플릭스 동시 방송, 국내 드라마의 넷플릭스 자체 제작 콘텐츠 참여 등 넷플릭스의 미디어적 영향력은 짧은 기간 동안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글로벌 영향력을 넓히기 위해 넷플릭스는 삼성, LG, 소니,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크롬캐스트, 애플 TV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였다.

 

넷플릭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국내 업체로는 스튜디오드래곤, CJ CNM, 라인 프렌즈, JTBC 콘텐츠허브, 신한카드, LG U+ 등이 있다.

 

그런데 이런 미디어 영향력이 계속 미치게 될지는 두고봐야 할 듯하다.

디즈니 플러스, 애플 TV 플러스, 피콕, HBO max가 반격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의 가장 큰 강점은 구독자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태블릿 PC, 스마트 TV, 애플 TV, 크롬캐스트, IPTV, 스마트폰, PC 등 원하는 디바이스에 언제 어디서든 접속하여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라 할 수 있다.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라」

넷플릭스와의 파트너십은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라'는 마케팅 전략에 부합되는 걸음이다.

하지만, 디즈니 플러스, 애플 TV 플러스와 같은 거대 미디어들이 자신의 영역을 넓히려 하게 되면 어느 거인이 이기게 될지 승부를 예측하기 힘들다.

 

시장을 선점한 것에 넷플릭스 편을 들어줄 수는 있겠으나 디즈니와 애플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거대 자본을 지녔기 때문이다.

 

(솔직히 개인의 입장에서야 누가 이긴 들 큰 상관은 없겠고, 디즈니 플러스나 애플 TV 같은 미디어가 나오게 되면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셈이니 오히려 개이득!)

 

넷플릭스는 190여 개국 이상에 1억 5100만 명의 유료 가입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이다.

1997년 DVD 우편 대행업체로 시작한 넷플릭스는 현재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2007년부터 시작했다.

 

이와 같이 동영상 제공 서비스를 OTT라고 하는데, 넷플릭스에 파트너십을 체결한 업체도 있는 반면 넷플릭스에 대항하기 위해 독자 OTT를 개발한 국내 업체도 있다.

 

KT '시즌(Seeze)'과 지상파 3사와 SK텔레콤이 합작한 '웨이브'이다.

초고화질, 초고음질, 개인화 서비스로 시장을 공략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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